‘K-커피, 세계로 진출하다!’~ 전남 커피 산업의 미래, 국제농업박람회서 빛난다

2025-08-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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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커피, 신소득산업으로 ‘점프’… 체험·경연·학술까지 올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전남 커피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새로운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

전남농기원 차산업연구소 커피 연구
전남농기원 차산업연구소 커피 연구

‘전라남도 케이커피(K-Coffee),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시에서는 커피나무의 생육부터 다양한 품종, 발효커피, 다이어트 젤리 등 혁신적인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전남 커피의 과학적 접근과 산업화 발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커피나무 묘목 심기, 국내산 커피 시음, 커피박 공예와 로스팅 체험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브루잉 챔피언십부터 심포지엄까지… 커피산업 글로벌 도약 선언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 바리스타들이 실력을 겨루는 ‘전남 K-커피 브루잉 챔피언십 대회’가 펼쳐지고, 커피 재배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커피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경험과 최신 트렌드가 교류되고, 전남산 커피의 저력이 세계 무대에 다시 한 번 각인될 전망이다.

최정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은 “전남 케이커피는 고도화된 재배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 품질의 발효커피 생산에 도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K-커피의 성장과 국내외 협력의 물꼬를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커피를 단순 원두 생산을 넘어 2차 가공, 3차 체험·관광산업까지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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