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과부류 경매 개시 시각 30분 앞당겨

2025-08-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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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25일부터 2026년 설 명절 연휴까지 한시적 시행

경매 대기 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모습 / 안동시 제공
경매 대기 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모습 / 안동시 제공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지역 청과물류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성 제고로 신선한 제철과일의 농업유통 전문성을 높여 과수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에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경매 개시 시각을 기존 오전 8시 30분에서 30분 앞당긴 오전 8시로 경매업무를 시행한다.

이번 조정은 25일부터 2026년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출하 농가와 중도매인들의 편의를 높이고, 다른 지역 도매시장으로의 수요 이탈을 방지해 안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특히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출하가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경매 개시 시간을 조정했으며, 도매법인․출하자․중도매인 등 관련 종사자들이 혼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누리집 공지를 통해 충분한 사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경매시간 조정은 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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