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다움 통합돌봄, 혁신정책의 ‘최고 표준’이 되다! 한국정책대상 대상 수상

2025-08-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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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서 연이은 수상…행정·복지 혁신 ‘대한민국 표준모델’로 우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의 대표 복지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2025 한국정책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2023),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2024)에 이어 국내외에서 혁신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정책대상’은 행정·정책 학계 최고 권위의 한국정책학회가 주관, 행정·복지 분야의 혁신성과 사회적 파급력이 큰 정책을 엄선하는 상이다. 광주시는 25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찾아가는 통합돌봄’, 시민 삶을 바꾼 혁신…전국 표준모델로

심사위원회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신청주의·선별주의의 한계를 넘어,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사회 협업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찾아가는 행정으로 복지행정의 혁신 원리를 구현했다”며 매우 높게 평가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민이 한 번만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힘든 위기가구까지 의무적으로 찾아가는 혁신 구조로 전국적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6일, 광주를 찾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돌봄통합지원법의 표준모델”이라며 광주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시민과 현장, 모두가 만든 결실…“대한민국 돌봄체계 리더로”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현장 모두의 열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대한민국 국정과제에도 반영된 만큼 광주가 돌봄체계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정책학회 하계 학술대회에는 1,500여 명의 학자·활동가가 참여해 실질적 혁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복지정책의 표준이 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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