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으면 큰 일'…수능 접수 마감일 꼭 챙기세요
2025-08-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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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이후에는 추가 접수, 원서 수정 불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 12일간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온라인 사전 입력 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는 점이 예년과 다르다.

교육부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수능 응시원서를 이날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현장에 가기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에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됐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온라인 사전 입력은 9월 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입력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입력만으로 접수가 완료되는 것은 아니며,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장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주말은 제외된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마감 이후에는 추가 접수나 원서 수정은 불가능하다.
재학생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며 졸업생은 출신 학교에 원서를 제출한다. 고교 졸업자 중 현 주소지와 출신 학교 소재지가 다른 경우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도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통해 원서를 낼 수 있다.
수능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군복무자, 수형자, 입원자, 해외 거주자 등은 예외가 인정된다. 시도교육감으로부터 불가피한 사유를 인정받은 경우에 한해 직계가족이나 배우자가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를 위해서는 여권용 규격 사진과 응시 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사전 입력 시 등록한 사진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울 경우 현장에서 여권용 사진 2매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중 수수료 면제 대상자는 접수 시 반드시 증빙 서류를 내야 한다. 또한 시각·청각장애 등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장애인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사본, 병원 발행 진단서, 학교장 확인서 등을 갖춰야 한다. 이들은 반드시 현장에서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신분증과 여권용 사진 2매, 관련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