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한국에 숙청 또는 혁명 일어나는 것 같다”

2025-08-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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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는 그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 noamgalai-Shutterstock.com
트럼프 미국 대통령 / noamgalai-Shutterstock.com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 내 정치 상황에 대한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 또는 혁명이 벌어지는 상황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그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백악관에서 새 한국 대통령을 만나게 됐다. 이 문제에 대한 관심에 감사한다”는 짤막한 언급도 함께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

해당 발언은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3시간 앞두고 나온 것으로, 외교적 메시지보다는 압박성 발언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진보 성향을 띠고 있으며 중국과의 실용적 외교를 중시하는 노선을 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견제 수단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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