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기업이 반하는 도시로”~맞춤 지원부터 원스톱 인허가까지
2025-08-26 00:04
add remove print link
기업 소통·지원 체계 강화…실무 중심 ‘기업친화도시’ 속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신뢰하고 정착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핵심 사업으로는 1:1 실시간 소통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운영,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조달청 연계 우수물품 컨설팅, 기업·기관 친화거리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선도적 원스톱 서비스·기업 친화거리 확대
나주시는 도내 시 단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역으로 선정,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 최초로 ‘조달청 우수물품 지정 컨설팅’ 사업을 도입해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 중이다.
기업과 기관 종사자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우수기업과 생산품을 알리는 ‘홍보 주간’과, ‘지역 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을 전개해 매출 성장과 기업 신뢰도를 함께 높여갈 예정이다.
####IT 포털·정책 가이드북 등 경쟁력 강화 올인
기업지원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업지원 정보 IT 포털’ 구축과 ‘중소기업 정책 가이드북’ 발간도 추진,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모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에 힘을 싣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특화산업과 연계한 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