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침수 걱정 끝~‘빗물받이 안내판’ 50곳 설치로 안전 강화
2025-08-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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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정비로 침수 피해 예방 효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5년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요 시가지와 주택가 등 상습 침수 위험지역 50여 곳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해 우수(雨水) 배수가 원활하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군민 목소리 반영, 실질적 안전 대책 눈길
이번 정비는 군민 제보와 민원을 적극 반영해 실제 침수와 불편 사례가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은 이 조치로 극한 호우 시 도로 및 주택가 침수, 차량 정체 등 2차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늘어나는 만큼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예방 중심 안전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빗물받이 배수로 확장과 준설 등 방재 인프라 확충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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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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