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딸기, 타이밍이 관건”~화순군, 꽃눈분화 검사로 적기 정식 지원

2025-08-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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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재배 성공의 첫걸음, 꽃눈분화 검사 시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고품질·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해 25일부터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미경을 이용해 딸기 꽃눈분화 검경을 하고 있다.
현미경을 이용해 딸기 꽃눈분화 검경을 하고 있다.

꽃눈분화란 딸기 생장점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이 시기를 정확히 파악해 적기에 모종을 심는 것이 풍성한 수확의 핵심이다.

####폭염 여파…정확한 검사로 수확량 지킨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폭염으로 꽃눈분화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 검사를 통한 정식 시기 결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농가에서는 육묘장 온실별로 3~5주의 묘를 준비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현미경 검경 후, 최적의 정식 시기와 관리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류창수 소장은 “육묘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온실 내부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꽃눈분화 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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