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선으로 그리다”~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여름방학 어반스케치 프로그램 성료
2025-08-26 00:41
add remove print link
현장감·창의성 담은 드로잉 체험, 주민 만족도 높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이 지난 8월 21일, 여름방학을 맞아 화순 지역 주민 4명을 대상으로 ‘풍경을 걷다, 선으로 그리다’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초 야외에서 이뤄질 예정이던 어반스케치 체험은 높은 기온과 안전을 고려해 실내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집합 교육 아래 선과 구도의 기본부터 드로잉, 채색까지 단계별로 배우며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그림에 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술 감수성 키우는 생활문화…맞춤 지도·창작 성취감
어반스케치는 현장감 있는 감상과 빠른 스케치로 일상풍경을 기록하는 활동으로, 도시와 사람, 그리고 주변 환경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강사의 시연과 함께 참가자 개별 맞춤 피드백도 이뤄져 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색을 더해 창작의 기쁨과 성취를 경험했고, 완성된 작품으로 예술의 보람까지 느껴볼 수 있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계절별·연령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관의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민 모두가 쉽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생활 속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