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화 아워홈, ‘스마트농업’으로 농산물 유통 혁신 MOU 체결

2025-08-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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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생산성과 판로 동시에 잡는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한화 아워홈이 25일 도청에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보급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태원 한화 아워홈 대표이사가 25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아워홈에서 제작한 전남산 해남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태원 한화 아워홈 대표이사가 25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아워홈에서 제작한 전남산 해남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 전남도

이번 협약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원 한화 아워홈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넓히는 협력을 약속했다.

####노지 스마트팜으로 생산성 20%↑, 유통 경쟁력도 강화

주요 협약사항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기술 지원 ▲대형 유통업체 협업 판로 확보 ▲산지 가공·소포장 기반 구축 등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의 노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은 햇빛, 강우, 온도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수량을 조절, 대파 등 노지작물의 품질·생산성을 20% 이상 높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과 유통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한화 아워홈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 체계 구축, 농가 소득 증대 등 미래 지향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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