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본사회’ 실현 첫발~유동철 교수 초청 포럼서 기본소득 청사진 제시

2025-08-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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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본사회’ 전남포럼 성황…기본소득 시범사업·에너지 복지 준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5일, 동의대 유동철 교수를 초청해 ‘이제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한 제287회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도청 왕인실에는 도-시군 공무원과 산하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기본사회 실현과 전남형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유동철 교수는 “기본사회란 모두가 존엄하게 살 수 있는 포용적 사회”라며, “전남형 출생기본수당, 생활밀착형 복지기동대 등은 기존 복지를 넘어서 포용적 성장의 모델이자 대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군 단위 전국 최초 시범사업…에너지 소득 복지 확장 예고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군 단위 전국 최초로 시행, 관련 조례 및 재원을 이미 마련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 등, 소득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겨냥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 국민을 포괄하는 기본소득 국가사업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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