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13개국 커뮤니티 리더와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본격화’
2025-08-2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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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커뮤니티 리더 위촉…정착·소통 위한 네트워크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4일, 13개국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리더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네팔 등 13개국 대표들이 커뮤니티 리더로 공식 선정돼,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
####정보제공부터 문화교류까지…실효성 있는 지원 확대
이날 위촉된 리더들은 외국인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애로사항 전달, 긴급 상황 정보 안내, 다국어 안내 등 실질적인 가교 역할에 나선다.
특히 박진주(하응옥 대리) 서남권 베트남여성협의회 대표는 “커뮤니티 리더로 더 많은 정보를 외국인과 공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정기 간담회와 커뮤니티 주관 행사지원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일수 센터장은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외국인주민 중심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적의 주민과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 정착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