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기본소득위원회’ 공식 출범~에너지 공유부 기반 지역형 기본소득 본격화

2025-08-26 01:43

add remove print link

전문가 합류로 심의·로드맵 청사진…‘영광형 기본소득’ 9월중 확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 기반 기본소득 정책 추진을 위한 심의·자문기구 ‘기본소득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과 제1차 회의에는 장세일 군수와 13명의 위원이 참석, ▲정책 추진 배경 ▲에너지 이익 공유제 ▲단계별 실행계획 등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안’이 상정·가결됐다.

송광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사회복지·청년·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위원과 함께 목포대, 동신대, 한전공대 교수 등도 참여해 정책 전문성 및 자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정책 실현 위한 로드맵 마련…규제개선·공감대 형성도 속도

위원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 법제 기반 강화, 단계별 정책 실행, 군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 ‘영광형 기본소득’의 실현 전략과 효과를 논의했다.

가결된 계획안은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영광군은 9월 중 최종 확정 및 정책 비전 선포를 통해 세부 전략과 청사진을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규제 개선에도 집중, 실효성 있는 기본소득 제도 정착과 군민 참여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