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이 내일의 황전을 만든다! 제7회 황전면 주민총회 성황리 마무리
2025-08-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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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명의 참여, ‘진짜 주민자치’ 보여준 마을 민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 황전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준)가 지난 22일 월전중학교 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직접 모인 가운데 ‘제7회 황전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현안을 발굴하고 토론‧투표로 사업과 마을 방향을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참여제도로, 올해는 18~21일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포함해 759명이 뜻을 모으며 이웃과 마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황전면 주민자치회는 동네한바퀴 등 다양한 현장 소통방식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고, 그 결과 마을계획 34건을 이번 총회에 상정·확정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힐링 노래교실 등 주민세환원사업 2건, 백의종군로 걷기행사 등 역량강화사업 5건, 그리고 소규모시설사업 27건이 선정돼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내가 만드는 마을, 내가 결정하는 미래” 황전의 자치 실험에 박수
이재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책도 스스로 결정하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황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선 황전면장 역시 “오늘 주민참여를 통해 자치의 힘을 다시 봤다”며,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지역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