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청년 그린인재 키운다! 신재생에너지·AI 등 ‘정주형 취업패키지’ 지원
2025-08-2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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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에 꿈 심는다”‥청년 맞춤형 취업·정착 지원 본격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이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그린인재 정주형 취업패키지’를 전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해양,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그린산업 분야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해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둔 18세~35세 미취업 청년으로, ‘해남 지니어스 패키지’와 ‘정주형 지원비’ 두 가지 패키지로 나눠 운영된다.
해남 지니어스 패키지는 진로개발지원금(자격증/강의 수강료 및 응시료 최대 60만 원), 그린산업 분야 면접 시 면접·교통비(회당 최대 10만원, 6회 한도)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패키지 수혜자가 관내 그린기업에 취업해 3개월 이상 일하며 전월세 주택을 계약할 경우, ‘정주형 지원비’(최대 105만 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준비부터 정착까지, 해남 청년 미래에 ‘든든한 날개’
지니어스 패키지는 2025년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정주형 지원비는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단, 지원비는 패키지 참가자만 대상).
신청을 원하는 청년들은 해남군 및 해남군교육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교육발전특구TF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교육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그린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나 경제적 부담 없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그린 인재 양성을 통한 취업률 제고와 지역 활력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