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신북공영목욕장, 내달 준공~농촌지도자회가 운영 맡는다

2025-08-2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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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르신도 안심!” 깨끗하고 안전한 공동체 소통 공간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2일 ‘신북공영목욕장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에서 신북면농촌지도자회를 목욕장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신북공영목욕장
신북공영목욕장

이달 18일 신축 공사를 마친 신북공영목욕장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북면은 2022년 민간목욕장 폐업 후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곳곳에서 공영목욕장 신설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영암군은 전남도의 농어촌 공영목욕장 신규 건립사업에 신청, 지난해 1월 위치 선정에 돌입한 뒤 이달 완공에 성공했다.

####농촌지도자회, “주민 건강과 소통 모두 책임집니다”

신북면농촌지도자회는 사업계획·운영 능력·지역공헌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수탁기관에 선정됐다. 앞으로 목욕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는 물론, 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와 주민들의 만남,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소통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정행복과장은 “신북공영목욕장이 주민 복지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꾸준한 시설 개선으로 더 나은 생활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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