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에 핀 노란 축제, 가을 해바라기로 물든다

2025-08-2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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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가득한 강변, 가을꽃축제 준비 ‘스타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25일 황룡강 변에서 해바라기 단지 식재로 가을꽃축제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해바라기 식재 작업에 참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해바라기 식재 작업에 참여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등 200여 명의 손길이 모여 약 4,200㎡ 부지에 해바라기 2만 4천여 본을 심었다. 해마다 황룡강을 수놓는 꽃길은 풍년을 꿈꾸는 장성 농민들의 염원까지 담아내, 축제의 미리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 폭의 꽃그림, 빛과 음악이 어우러질 ‘가을 화담’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룡강 일대에서 열린다. ‘가을 화담(花談)’을 슬로건으로, 꽃·빛·음악·사람이 어우러진 생생한 테마를 선보일 예정. 주·야간이 다른 매력을 지닌 축제 프로그램 구성이 강점이다.

장성군은 황룡강 지방정원 6곳을 단계적으로 조성 중이며, 올해는 축제의 거점이 될 황룡정원, 홍담정원, 참여정원이 꽃길을 만든다.

김한종 군수는 “올 가을, 황룡강의 꽃 정원과 이야기에 많은 발걸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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