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군살 빼고 활력 더한다~예산 절감 혁신 나서
2025-08-2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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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사업 과감히 ‘일몰’…효율 중심의 행정 혁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담양군이 2026년을 내다본 시책 발굴 보고회에서 모든 부서의 제안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했다.
올해는 신규 사업보다 기존의 관행적·중복적이거나 예산만 잡아먹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를 통해 군은 33건의 일몰 사업 등 총 48건의 절감 방안을 찾아내 연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투자되는 예산, 주민 체감형 시책에 집중
절감된 예산은 행정의 변화와 주민 요구에 맞춰 체감도 높은 신규 시책에 투입된다. 보고회에서는 침수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재해위험지구 정비, 문화와 야간관광이 결합된 공간 조성, 국제명상센터 건립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과 지역경제·농업 활성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정철원 군수는 “혁신의 첫걸음은 낡은 관행을 걷어내는 것”이라며 “예산도, 시책도 반드시 주민 삶의 질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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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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