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면, 신도3리 배수로 '클린업데이' 전개

2025-08-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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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위험 선제 대응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 북도면은 지난 25일, 집중 호우 이후 배수 기능 저하가 우려되던 신도3리 도로변 배수로 일대에서 ‘클린업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 8월 중순 집중 호우로 인한 재난 복구 이후 추가 정비가 필요한 도로변 배수로이며, 토사와 낙엽 등 많은 적치물이 쌓여, 향후 폭우 시 침수가 우려됨에 따라 클린업데이 행사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 주민들과 면 직원 등 약 5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배수로 및 주변부를 집중 정비했으며, 토사·낙엽·잔재물 등 적치물 약 3톤을 수거했다.

고수영 북도면장은 “클리업데이 행사를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재난 예방 활동과 연계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며, “취약 구간을 수시로 점검·정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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