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쌀, 새롭게 태어난다” ~163억 투자로 고품질 쌀 유통 혁신
2025-08-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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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RPC 전면 개선…저장능력·가공 효율 대폭 업그레이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6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대규모 지원을 통해 20년 넘게 가동된 노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현대화된다. 군은 신규 가공라인을 도입해 하루 120톤의 쌀을 처리할 수 있게 되고, 권역별 곡물 저장고도 추가로 확충하여 저장 능력이 2,800톤 늘어난다. 이를 통해 수확기 야적 문제가 해소되고, 농민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경쟁력 있는 쌀 산업으로, 함평 농업의 미래를 연다
이번 사업 추진은 단순히 설비 개선에 그치지 않는다. 품질 관리, 유통 효율, 시장 대응력 등 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올해 초부터 발 빠르게 실무단을 꾸리고, 사업 논의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번 공모에 도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품질 쌀 유통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함평쌀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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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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