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호 한국미술협회 무안지부장,“무안 작가의 발굴과 자유로운 창작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

2025-08-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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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미술인, ‘한국미술협회 무안지부’ 창립~지역미술 새 장을 열다
미술인 20여명 뜻 모아 정식 창립…10개 분과로 발전 기반 마련
초대 지부장 장유호(서양화), 부지부장에 윤신의(도예)와 장백산(한국화)시 선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무안 예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20여 명이 모여 ‘사)한국미술협회 무안지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장유호 한국미술협회 무안지부장
장유호 한국미술협회 무안지부장

지난 8월 22일 무안읍 무안식당에서 열린 창립 총회에는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지부 설립을 알렸으며, 장유호(서양화)가 초대 지부장으로, 윤신의(도예)와 장백산(한국화)이 부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이외에도 각 분과별로 임원진을 새롭게 구축했고, 한국화·서양화·조각·공예·서예·문인화·디자인·수채화·기획·사진 등 10개 분과를 두고 회원 모집과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교류·창작·권익↑~지역 미술 활성화 앞장

한국미술협회 무안지부는 앞으로 무안의 미술 발전을 이끄는 창구로, 미술가 상호 간 화합·창작활동 지원·미술문화 교류 증진 등에 힘쓸 계획이다.

초대 지부장 장유호 화백은 “무안 작가의 발굴과 지원, 자유로운 창작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유호 지부장은 홍익대회화과 및 대학원 졸업 후 서울, 도쿄, 파리 등지에서 32회 개인전 및 50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한 중진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무안군오승우미술관 관장, 수묵비엔날레 큐레이터 등 폭넓은 활동과 수상경력을 지닌 바 있다.

무안지부의 출범이 지역 미술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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