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대회 앞둔 광주, ‘활의 나라’ 오프닝쇼로 축제 서막 올린다
2025-08-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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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금남로에서…전통과 K-팝이 어우러지는 ‘쇼’로 시민 속으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오프닝쇼 ‘활의 나라’가 9월 3일 저녁 6시 30분 금남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일빌딩245부터 금남로공원까지 ‘차 없는 거리’로 꾸며져,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33호 ‘고싸움놀이’, 광주 양궁·5·18민주광장 영상, 창극단 풍물, K-팝과 초대가수 ‘알리’, ‘노라조’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된다.
####시민참여, 평화, 대회 열기로 ‘광주 축제’ 완성
오프닝쇼는 대통령 환영 인사 등 기존 의전 행사를 과감히 생략, 온전히 시민과 축제의 열기로 이어진다.
대회 개최지인 5·18민주광장의 역사성과 광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이 세계에 생생히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5~12일(결승: 7~12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22~28일(결승: 27~28일) 각각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시민 참여와 대회 축제 분위기 연계를 위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오프닝쇼 ‘활의 나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