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천휴게소에 아이사랑 도서관 3·4호점 개관

2025-08-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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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양방향)휴게소에 3·4호점 개관

영천(대구)휴게소 아이사랑도서관 전경.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영천(대구)휴게소 아이사랑도서관 전경.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6일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양방향)휴게소에 어린이 전용 '아이사랑 도서관' 3호점과 4호점을 개관했다.

아이사랑 도서관은 장거리 여행에 지친 아이들이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어린이 전용 휴식 공간으로, 읽던 책을 가져가도 되고, 반납기한의 제한도 없는 자율적·획기적 모델의 도서관이다.

앞서 지난 4월 경부선 칠곡(서울), 칠곡(부산)휴게소에 1·2호점을 개관한 바 있다.

이번 영천(양방향)휴게소 3·4호점 개관으로 4곳의 도서관 어디서든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하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서비스는 물론, 집에 있는 책을 가져와 비치된 책과 교환도 가능하며, SNS 방문 인증을 통해 커피 쿠폰 제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본부는 같은 날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와 도서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지역단위 소규모 도서관과의 협력을 넘어 광역단체간 협약을 체결해 고속도로 휴게소 도서관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

유호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아이사랑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대신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자 부모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저출생 시대를 맞아 다양한 가족친화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 니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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