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중대재해 안전관리 체계 ‘정밀진단’~현장 중심 강화 대책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구축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논의하는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전담조직 운영·안전교육 확대 등 체계 구축에는 진전이 있었으나, 매뉴얼 세분화와 도급사업 관리 부족 등 현장 밀착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군민·근로자 안전 최우선, 후속 대책 ‘현장 중심’ 추진

강진군은 앞으로 ▲종사자 의견 청취 시스템 구축 ▲도급사업 관리 매뉴얼 정비 등 후속 개선책을 마련, 고위험 건설·산림·상하수도·축제 현장 등에서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군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해 중대재해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이번 점검과 대책이 실질적인 현장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