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온열질환 322명~“폭염시간 야외작업 삼가세요”

2025-08-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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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야외노동 취약…환자 1℃ 오를 때마다 급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올여름 32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주로 낮 12~5시 실외작업장과 농경지 등 햇볕 노출 장소에서 많았으며,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도 30%를 넘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33℃ 이상에서 기온 1도 상승마다 전국적으로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했다.

####9월까지 실시간 감시~“생활수칙과 취약계층 돌봄 필수”

전남도는 5월 15일부터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보건소·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정광선 복지국장은 “무더운 한낮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휴식 등 폭염 행동수칙을 꼭 지켜 달라”며, 노인·어린이 등 취약계층 세심한 보호도 강조했다.

도는 9월 30일까지 감시체계를 지속 운영하며, 도민 건강관리와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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