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열풍 이제 시작인데…예고편 뜨자 한국 난리 나게 한 '일본 영화'

2025-08-30 18:33

다음 달 개봉 앞두고 화제

올 여름 방학 최대 화제작 중 하나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데 이어 30초 예고편과 스페셜 포스터까지 공개해 화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예고편 캡처 / 유튜브 '소니픽처스코리아'

지난 25일 배급사 소니픽처스코리아는 SNS를 통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체인소 맨'으로 불리는 주인공 덴지가 알 수 없는 소녀 레제와 맞닥뜨려 사랑에 빠지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덴지가 사악한 악마들과 맞서 싸우는 화려한 액션이 담겨 있어 팬들을 감탄 시킨다.

원작 만화 '체인소 맨'은 악마 '포치타'와 계약한 덴지가 악마들을 잡는 데블 헌터에 들어가 악마들을 퇴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덴지는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막강한 힘을 얻고 아키, 파워 같은 동료들과 함께 악마들에 맞서 싸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예고편 캡처 / '소니픽처스코리아' 유튜브

'체인소 맨' 세계관에는 악마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사람들의 공포심에 비례한 힘을 가진다. '총의 악마', '죽음의 악마', '상어의 악마' 등 다양한 악마들이 적과 동료로 등장하며 덴지와 마주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원작 만화 1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갑작스레 덴지 앞에 나타난 '레제'라는 소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체불명의 적들이 얽힌 전쟁 속에서 덴지는 마음속에서 미스터리한 소녀 레제와 첫사랑 마키마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번 극장판은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유명한 원작 작가 타츠키 후지모토와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화려한 작화로 유명한 제작사 'MAPPA'의 협업 사례인 만큼 일찍이 기대작으로 불렸다. 일본 인기 가수 요네즈 켄시도 OST 가수로 합류해 퀄리티를 더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이 엄청난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는 만큼 또 한 번 일본 영화가 국내 극장가를 점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체인소 맨'은 만화팬들 사이에서 일명 '귀주톱'(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체인소 맨을 일컬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일본 애니 3편을 묶어 칭하는 말)이라는 단어도 생길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작품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일본에서는 다음 달 19일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다음 달 2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