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감칠맛 한가득, ‘참매실 새벽알타리’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로 등극

2025-08-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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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기술, 새벽의 정성…최고의 맛 탄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장성군의 ㈜새벽팜이 만든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가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올해의 ‘최고 김치’로 선정됐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심사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최정상 김치 중 극소수만이 영예를 안았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으로 감칠맛을 더하고, 전통 옹기에 매실청을 저온 숙성해 한층 깊은 풍미를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젓갈과 매일 새벽마다 정성껏 끓여내는 육수까지 더하며, 전통의 손맛과 세심함이 빛났다.

####지원이 만든 기적, 전국 김치대회 ‘그랜드슬램’

이 놀라운 성과 뒤에는 전라남도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다. 2022년부터 김치 생산비 절감, 홈쇼핑·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이 병행되어, 생산자의 부담은 줄고 브랜드 파워는 높아졌다.

㈜새벽팜은 이번 대회에서 무김치 부문과 지난 2023년 배추김치 부문 ‘대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국내 최초로 배추·무 두 카테고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정성과 장인정신이 담긴 김치가 전국 최고 자리에 올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 식품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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