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쏟는 사랑, 1위의 힘!’~전남도, 기부·서포터즈 동반 상승 노린다
2025-08-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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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1위 가자!”…전남도·시군, 고향사랑 기부 열기 재점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다시 한 번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수성에 도전한다.
26일 열린 도-시군 영상회의에서 22개 시군과 각 담당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말을 겨냥한 홍보·답례품 개선·기부 참여 확산 전략 등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시너지 전략도 집중됐다. 서포터즈 6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만큼, 농수축산물 판매와 지역관광 등 전방위로 파급력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60만명 서포터즈, 기부문화 확산의 에너지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2022년 출범 이후 전남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힘을 모으며 이미 58만 명이 가입, 목표치 달성이 코앞이다.
전남도와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서포터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말 집중 캠페인·지역자원 연계·답례품 품질 개선 등 상호 협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도와 시군이 모두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전국 1위의 자리를 다시 지킬 수 있다”며 보다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지역상생 모델을 마련해갈 것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 강화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와 공동체 복원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