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혁신의 교차점에서”~김문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 새 이사장 취임

2025-08-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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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 사는 삶, 경영에 녹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통일재단)이 김문식 신임 이사장의 취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지재단 이취임식에서 취임사하는 김문식 신임 이사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지재단 이취임식에서 취임사하는 김문식 신임 이사장

26일 서울 용산구 통일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각계 내외귀빈 200여 명이 모여 변혁의 시기를 맞는 재단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문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기술과 물질의 풍요 속에 인간 소외와 정신적 빈곤이 깊어지는 시대, 재단은 기업을 넘어 인류 사회에 영속적 가치를 심는 공동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립자의 ‘위하여 사는 삶’ 정신, 윤리적·변혁적 리더십, 투명 경영 실천을 3대 원칙으로 내세우며, 조직의 역량 극대화와 사회적 공헌 확대를 약속했다.

####교회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주력

이번 행사에는 선학학원·효정글로벌통일재단·세계평화여성연합 등 산하 단체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를 보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지재단 이취임식에서 이임사하는 유경득 전임 이사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지재단 이취임식에서 이임사하는 유경득 전임 이사장

이임하는 유경득 전임 이사장은 참사랑·진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음 세대에 남겨 줄 지속가능한 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단의 새 여정을 응원했다.

김문식 신임 이사장은 종교·경영을 아우른 경력으로, 북미 대륙회장, UPF 의장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교회자산과 산하 14개 계열사의 안정적 경영은 물론,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에 방점을 둔 새로운 ‘공동선 경영’ 시대를 이끌 전망이다.

1963년 출범한 통일재단은 통일그룹의 구심점으로, 교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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