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조준! 남부대 사격스타들, 심켄트서 메달 빛났다
2025-08-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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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와 에이스, 남부대의 트리거가 아시아를 흔들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5 ASC 심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남부대학교 사격팀 선수들이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스포츠레저학과 김효빈(3년)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우뚝 섰고, 막 들어온 새내기 김예진(1년)은 공기권총 단체전 1위 등 금 1, 은 2, 동 1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5m 화약권총 단체전(김예진, 원채은)과 공기권총 단체전(원채은, 김예진)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따내며, 남부대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효빈 선수는 전년 세계대학생선수권의 은메달 설움을 딛고, 이번엔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땀과 희망이 쏘아올린 메달, 남부대의 미래를 열다
이번 대회 남부대 선수들은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준범 총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빛난 여러분의 투혼이 자랑스럽다”며, “더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남부대학교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순희 감독은 “훌륭한 경기력과 팀워크를 보여준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종상 부장교수 역시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남부대학교 사격팀이 앞으로 한국 사격의 한 획을 그을 것”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활약으로 남부대학교는 한국 사격계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