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돌파한다! 광주시, 민관학연 총출동 ‘재난 선제대응체계’ 가동

2025-08-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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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은 미리 잡는다, 협의체로 뭉친 광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내 재난과 위험요인을 사전 분석, 선제 대응하는 민관학연 연합 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

2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위험분석협의체 회의에는 광주시, 연구원, 경찰, 기상청, 기후에너지진흥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등 지역안전지수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교통사고 취약지역 데이터 진단부터 개선방안 마련까지, 데이터 기반 안전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실시간 데이터·맞춤 정책, ‘안전한 광주’ 설계 본격화

광주연구원이 진행 중인 ‘교통사고 지역안전수준 분석’ 연구 중간결과도 발표됐다. 시간대별·연령별·사고 유형별 통계와 함께 119구급 데이터까지 결합한 복합 위험지도 구축이 핵심이다.

협의체는 이런 데이터와 현장 정보를 토대로, 실행력 있는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앞으로도 기관 간 정보 공유·실천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민관학연 협력으로 지역의 잠재 위험까지 조기에 찾아내고, 시민 모두가 실감하는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광주시는 위험 분석, 맞춤형 대응, 활발한 소통으로 선제적 도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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