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리라이온스클럽, 꽃보다 빛나는 나눔 실천

2025-08-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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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위한 따뜻한 통합돌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국제라이온스 354-C지구 서울 체리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은)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특별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클럽은 26일 마포구 대흥동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사)월드뷰티핸즈, (사)해돋는마을과 함께 쪽방촌 주민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고독생 프로젝트–꽃보다 아름다운 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라워테라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플라워테라피 강사 양명숙 대표(아이리스 플라워)는 직접 준비한 화분을 어르신들과 함께 심으며 정서적 치유와 따뜻한 교감을 나눴고, 황상숙 강사(서서울농협 홍대지점장)는 생활 속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사랑의 재능기부가 어르신 삶 지켜”

장헌일 해돋는마을 이사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어르신들의 고립을 막고 안전한 생활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에는 박정은 회장을 비롯해 양명숙 총무, 황상숙, 김윤자 회원과 장민욱 해돋는마을 사무총장 등 여러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해돋는마을은 지난 20여 년간 서울역 노숙인을 돌본 데 이어 현재는 마포에서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밥퍼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월드뷰티핸즈는 10여 년간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인 돌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모범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실천해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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