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책값 부담 줄이고 독서 기회 넓힌다”~청년·전 시민 도서구입비 지원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청년 꿈 찾기’ 사업을 통해 18~45세 청년에게 도서구입비 50%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전 시민 대상 ‘좋은 책’ 사업은 연령별 추천도서를 30% 할인된 가격에 지역서점에서 제공한다.

기간 중 신간·자격증·수험서 등 다양한 책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돼,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지역서점 활성화·세대별 배움 응원, 시민 모두 “책과 가까이”

참여자는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서점 방문 시 도서관 회원증으로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순천시는 “모든 세대가 책을 통해 배움과 성장, 치유의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독서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도서지원 정책을 활용하길 당부했다.

순천시의 도서구입 지원은 책 읽는 도시, 배움이 쉬운 순천을 만들어가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