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투입, 장성군 황룡면에 목재 문화혁신 랜드마크 탄생 한다

2025-08-2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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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장성산림복합문화센터 2029년까지 조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해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장성군 황룡면 산림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장성군 황룡면 산림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군은 이 예산을 바탕으로 황룡면 월평리 일대에 연면적 3000㎡ 규모의 산림복합문화센터를 2029년 완공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편백 나무 활용, 지역 목재산업 활력 기대

새로 지어질 산림복합문화센터에는 다목적 강당, 작은도서관, 돌봄 공간, 전시 및 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김한종 장성군수(중앙)가 축령산 편백숲 산림자원을 확인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중앙)가 축령산 편백숲 산림자원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내부를 모두 목재로 시공해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꾸미며, 장성의 상징인 편백나무가 벌기령(수확 가능 연령)에 접어든 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산 목재를 대거 활용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목재 건축의 우수성을 알리고, 탄소 저장 등 친환경적 효과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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