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사이클팀, 양양 국제·전국사이클대회 ‘종합 준우승’ 쾌거
2025-08-2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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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지도자상·최우수신인상 등 다관왕 영예… 압도적 실력 과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나주시 사이클팀(감독 장연우)이 ‘8·15 경축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74개 팀이 참가해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대회신기록·최우수상까지… “전국 최강자 위상 재입증”
첫날 단체스프린트에서 김하은, 이효민, 나윤서 선수가 팀의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사이클팀은 대회 내내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서석규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 독주경기(1km)에서 대회신기록(1:10:322)을 세운 나윤서 선수는 최우수신인상까지 차지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미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준우승으로 전국 최강팀의 위용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 최강 나주시 사이클팀의 눈부신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발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사이클팀은 9월 충북 음성에서 열릴 전국사이클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