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저속노화’ 건강법으로 100세 시대 준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최근 주목받는 ‘저속노화(Slow Aging)’ 건강법을 접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저속노화란 노화 속도를 늦추고, 신체활동·인지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건강 접근법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지역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전 군민 걷기와 맞춤 운동,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까지

해남군보건소는 △공식 앱 ‘슬기로운 걷기생활’을 활용한 전 군민 연중 걷기 챌린지 △어르신을 위한 실버요가교실 △직장인 대상 야간 운동교실 △아동~노년기 생애주기별 건강식단 및 영양소식지 제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걷기 프로그램은 누구나 연중 참여할 수 있고 목표 달성 시 지역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실버요가와 직장인 운동교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주 2회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체성분·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식단 지원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복지관 등에 맞춤식으로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건강이 곧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와 참여 신청은 해남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