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감각을 깨우는 목요일 밤~광주문화재단 ‘목요콘서트’ 매주 열린다

2025-08-2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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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밤, 빛고을에 울리는 예술의 선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이 오는 9월,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목요콘서트’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9월 4일, 11일, 18일, 25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피아노앙상블, 실내악, 재즈, 성악 등 서로 다른 매력이 담긴 무대가 차례로 준비되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물한다.

오프닝을 장식할 10회차(9월 4일)는 ‘드림피아노앙상블’이 준비한 ‘그리스로마人 이야기 With Classic <세이렌의 치명적인 유혹과 파멸>’이 무대에 오른다. 오디세우스와 세이렌의 신화를 모티브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실감 나는 연주가 어우러진 이 공연은, 피아노 정수영·박지현·기영은·김윤진, 첼로 안미영, 메조소프라노 김유정, 바리톤 조형빈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사한다.

#####예술 장르를 넘나드는 목요콘서트의 매력

11회차(9월 11일)에는 실내악 앙상블 ‘포엠’이 ‘목(木)요일의 선율:나무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깊고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출연진은 바이올린 박지연·안지유, 비올라 양은지, 첼로 한소진, 바순 임태준, 클라리넷 정회승으로, 자연과 예술이 하나되는 무대를 예고한다.

9월 18일에는 ‘라나뚜아 앙상블’이 ‘Love & Jazz night(사랑을 클래식하게, 재즈처럼)’을 선보인다. 클래식과 재즈가 만나는 이 무대에는 바이올린 안지유·조세음·박지연, 첼로 한소진, 피아노 전민재, 작곡 및 해설 주의성이 참여해, 새로운 감상의 지평을 연다.

피날레인 9월 25일에는 ‘광주오페라단’의 ‘네 개의 언어로 담은 예술가곡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태리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의 예술가곡이 어우러져 각국의 문화적 감성을 깊이 전한다. 출연진으로는 피아노 이지은, 해설 및 진행 김진우, 소프라노 윤한나·이지현, 메조소프라노 문주리, 바리톤 김치영, 테너 신동민이 이름을 올렸다.

티켓은 1인 5,000원이며, 모든 수익금은 공연팀에게 전해진다. 광주문화재단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좌석 10% 이상을 광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 무료 제공 중이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디어마이광주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빛고을시민문화관으로 하면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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