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작천면, 폭염 속 어르신 안전 지킴이 ‘온·습도계’ 배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 작천면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협력, 관내 32개 경로당에 온·습도계를 배부하고 현장 안내를 실시했다.

기기단순 배부를 넘어서, 주민들이 온도와 습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관리대장 작성법과 여름철 생활수칙도 상세히 설명해 어르신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기기 사용법·냉방기 점검·1:1 건강 관리 교육까지

복지기동대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온습도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했다. 관리대장도 함께 작성하면서 온도·습도 점검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수분섭취, 쉼터 이용, 무리한 활동 자제 등 기본 건강수칙도 1:1로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작천면 “안전한 여름, 꼼꼼하게 살피겠다”

오정숙 작천면장은 “복지기동대가 경로당 현장을 세심히 살핀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