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전남도의원,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강력 촉구

2025-08-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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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의원 등 대책협의회, 정부에 공동 성명 발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대책협의회(대표 이규현 전남도의원)는 8월 26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1973년부터 50년 넘게 지속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의 전면 해제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수도권만 완화, 비수도권 역차별”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규현 의원(담양2)은 “광주광역권은 호남 경제의 중심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임에도, 나주·담양·화순·장성 일대 267㎢ 지역이 규제로 오래 묶여 도심 확장과 산업·주거·교통 인프라 개선이 가로막혔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 과밀 억제 명분으로 수도권 규제는 완화하면서 비수도권엔 경직된 규제만 고집하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개발 권한의 지방 이양을 강하게 요구했다.

####호남 지역 의원들 “지역 특성 반영한 실질적 권한 이양” 촉구

이번 성명에는 이규현(담양2), 김회식(장성2), 임지락(화순1), 이재태(나주3), 류기준(화순2) 전남도의원과 광주 동·서·남·북·광산구, 담양·화순·장성군의회 현역 의원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의원은 “광주광역권 발전을 가로막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300만 호남 주민과 함께 강력히 요구한다”며, “지역 맞춤형 실효적 개발 권한을 지방에 반드시 이양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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