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감소… 예방홍보 효과 톡톡
2025-08-27 12:00
add remove print link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 활동 이어간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계도 활동을 펼친 결과, 관내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7월~9월) 관내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2건 발생했으나, 올해는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구명조끼 착용 홍보와 연안 안전순찰 강화가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부안해경은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도로 전광판 등 영상매체홍보캠페인 ▲관광객 대상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연안 위험 해역 순찰 강화 ▲해양안전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다방면의 예방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해수욕장이 공식 폐장한 이후에도 연안 위험지역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지속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생덕 서장은 “여름철 사고 건수 감소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이라며, “폐장 이후에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