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지하화 착공…9월부터 교통 통제 본격화
2025-08-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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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불티고개 지하차도, 9월부터 부분 통제
트램 건설 전 구간 착공 하반기 본격화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을 앞두고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27일 오전 대전역 지하차도와 서부소방서 삼거리에서 동시에 진행돼 출근길 시민들에게 교통 통제 내용을 알리고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 통제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대전역 지하차도는 9월 1일부터 소제동 방향 편도 3차로 중 2개 차로가, 불티고개 지하화 구간은 9월 2일부터 왕복 10차로 중 4개 차로가 통제된다. 시는 우회도로 안내와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규영 트램건설과장은 “트램 지하화 공사는 장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 트램 건설은 총연장 38.8㎞ 규모로, 올 하반기 전 구간 착공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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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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