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최일선 목소리로 현장 개선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종합민원실 민원 담당 공무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감정노동과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로사항·개선책 논의…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지원 방침

참석자들은 ▲복합민원 처리 과정의 어려움 ▲민원인과의 갈등·감정노동 부담 ▲업무 효율성 제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앞으로도 분기별 간담회,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으로 민원 담당자의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 “최일선에서 신뢰받는 행정 실현, 적극 지원할 것”

김철우 군수는 “민원 현장 공무원들의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며 “군민과 가까운 곳에서 신뢰받는 보성군 행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