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농업 미생물 품질관리 실습교육’ 실시~현장 적용 역량 강화
2025-08-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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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습 위주로 고품질 미생물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업 미생물 품질관리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친환경 농축산물 시장 확대에 따라 유용미생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번 교육은 실무자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와 현장 적용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초균·유산균·효모·광합성균 등 현장 실무 중심 교육
####오염률 저감·보증농도 확보…실질적 품질관리 체계 구축
교육은 한천배지 준비·무균 조작, 4종 주요 미생물의 평판배양·판독, 오염도 검사 실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품질관리 리플릿과 QC 체크리스트가 제공돼 각 기관 배양실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천배지를 활용한 자체 QC와 오염도 검사 등 표준화된 관리 기법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에 중점을 뒀다.
####“오염 저감·안정적 공급 체계에 기대”…전남농기원
고숙주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오염률 저감과 배양 미생물의 보증농도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별 배양실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고품질 미생물 공급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