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족센터 소속 학생,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수상

2025-08-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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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여자중학교 2학년 김기영 학생과 신상중학교 1학년 이유경 학생 장려상 수상 영예 안아

경산시가족센터 소속 2명 학생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 가족 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대회 수상자들과 참가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족센터 소속 2명 학생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 가족 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대회 수상자들과 참가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산시가족센터 소속 2명 학생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 가족 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국 다문화 가족 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한다.

경산시 가족센터는 대회 참가를 위해 ‘이중 언어 대회 대비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스피치를 연습하도록 지원했다.

이런 과정은 발표 자신감 향상은 물론 다문화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경산여자중학교 2학년 김기영 학생과 신상중학교 1학년 이유경 학생은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언어 능력을 발휘하여 나란히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유희 센터장은 “우리 센터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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