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가을 속으로… 역사·자연·체험 담은 시티투어 새 단장
2025-08-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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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주 4회 운행… 재개장하는 천안삼거리공원 등 신규 코스 포함

충남 천안시가 다음 달부터 ‘2025 가을철 천안시티투어’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시티투어는 화·목·토·일요일 주 4회 운행하며, 각 요일별로 역사, 자연, 과학 등 천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테마 코스로 구성됐다.
화요일 ‘어서와 천안’ 코스는 각원사, 천안박물관, 다음 달 1일 재개장하는 천안삼거리공원, 유관순열사사적지를 둘러보고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목요일 ‘기억따라 숲길’ 코스는 우정박물관과 이동녕선생기념관을 방문한 뒤 태학산 치유의 숲에서 여유를 즐기는 일정이다.
주말 코스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토요일 ‘시간여행’ 코스는 뚜쥬르 빵돌가마마을, 홍대용과학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며, 일요일 ‘오감만족천안’ 코스는 태조산 공원, 충남 안전체험관, 호두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채워졌다.
참여 희망자는 천안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천안역·천안종합터미널 관광안내소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가을철 개편된 시티투어는 천안만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천안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