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비하인드…파격적 캐스팅에 신선한 소재 다룬 '한국 영화'
2025-08-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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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 비하인드 스틸컷 공개
영화 '악마는 이사왔다' 측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28일 배급사 'CJ ENM'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주연 배우 임윤아, 안보현의 생생한 촬영 현장 모습에 더해 '악마가 이사왔다'팀에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낮과 밤이 다른 선지의 양면성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임윤아는 동선 하나까지 꼼꼼히 맞추며 촬영에 임했다. 이상근 감독의 디렉션 아래 안보현 역시 순박하고 해맑은 길구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풀어내기 위해 집중하며, 두 배우의 열정적인 노력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촬영장 곳곳에서 묻어나는 따뜻한 케미스트리는 이미 영화를 본 관객은 물론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두 배우가 만들어낼 스크린 속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미스터리와 코미디 결합한 신작으로 지난 13을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상영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며 러닝타임은 113분이다.

영화는 평범한 일상에 찾아온 기묘한 사건을 다룬다. 주인공은 퇴사 후 무미건조한 삶을 이어가던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는 어느 날 새벽에 이사 온 신지(임윤아 분)와 우연히 마주친 순간부터 일상과는 다른 기묘한 경험에 휘말린다.
이사 온 신지는 낮에는 평범하고 유순한 인물이지만, 새벽이 되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그녀의 주변에서는 원인 모를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고, 길구는 점차 신지의 비밀에 빠져든다. 특히 신지의 정체와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면서 길구의 삶은 전혀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흘러간다.
영화 속에서 길구는 단순한 이웃을 넘어선 역할을 맡게 된다. 새벽에만 드러나는 신지의 또 다른 세계와 이를 둘러싼 비밀스러운 인물들이 얽히면서 이야기는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신지의 아버지 장수(성동일 분)와 어머니 복남(염정아 분)까지 가세해, 평범한 이웃 가족 같지만 사실은 거대한 비밀을 감춘 인물들이라는 점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2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기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누적관객수 39만 730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해당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네이버 영화 관람평에 "어느 커뮤니티 리뷰에서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고, 귀한 영화라는 평을 봤는데 그 리뷰가 찰떡입니다", "영화가 생각보다 여운이 있어서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짐", "재미있으면서 마지막에는 훈훈하게 감동적이라서 저도 눈물날 뻔했어요", "힐링되고 위로받는 영화입니다. 지금 저에게 필요한 영화네요. 끝나고 여운 너무 좋아요", "웃기는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여운이 장난이 아니네요. 나도 길구같은 연인 있으면 좋겠음",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다 보는 관객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는 영화" 등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