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뮤지션 총출동!” 2025 유성재즈&맥주페스타
2025-08-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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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 유림공원, 웅산·윤석철 트리오·고상지 등 화려한 라인업
빅밴드·라틴 살사·반도네온 연주 등 다양한 무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해당 축제는 “야외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수준 높은 무료 재즈 공연”이라는 차별성으로 매년 관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도심 속 인기 축제로 자리 잡았다.
첫날인 29일에는 정지석 빅밴드와 유성재즈악단이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로 문을 열고,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무대를 이어간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재즈 디바’로 불리는 웅산의 무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의 웅산은 한국 재즈 보컬을 대표하는 가수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쏘왓놀라밴드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윤덕현밴드와 서민아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국내 최초의 여성 4인조 재즈 보컬 그룹 ‘카리나 네뷸라’가 독창적인 보컬 하모니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라틴 살사댄스 그룹 겟츠와 이한호 어쿠스틱 밴드가 무대를 달군 뒤, 한국 재즈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윤석철 트리오가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KAIST 출신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을 이국적인 선율 속으로 이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재즈&맥주페스타가 빠르게 도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것은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유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