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체험비 모두 공짜… '이 지역'서만 가능한 역대급 여행 혜택

2025-08-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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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11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남 거창군이 한 달 살기를 희망하는 여행객을 모집한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거창군은 다음 달 1~11일까지 지역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거창에 머물며 지역의 문화, 먹거리 등을 체험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개인 SNS에서 거창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면 된다. 참가는 19세 이상 경남 외 거주자로, 1~2명씩 팀을 구성해 신청하며 15팀을 선정한다.

여행기간은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4박 이상 29박 이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팀당 1일 최대 7만 원의 숙박비와 개인별 체험비(7~10만 원), 여행자보험료(1인 2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또 참가자는 거창 관광택시 무료 이용권(3시간 코스 1회)과 디지털 관광 주민증 가맹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 경남바로서비스,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 시기에는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다음 달 19일~오는 10월 12일), 거창한마당대축제(다음 달 25~28일)도 열려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거창은 덕유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한 '수승대'를 비롯해 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가옥들이 모여 있는 '황산 한옥마을', 수령 1000년이 넘은 '고견사 은행나무' 등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고견사 은행나무. / 연합뉴스
고견사 은행나무. / 연합뉴스

우선 거창 위천면 은하리에 자리해 있는 '수승대'는 덕유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류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자연 명소로, 깨끗한 물과 울창한 바위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꼽힌다. 조선의 유학자 이황도 사랑했던 명소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출렁다리도 조성돼 계곡 위를 건너는 아찔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거창 가조면 의상봉길에 있는 '고견사 은행나무'는 수령 1000년이 훌쩍 넘었다. 사찰 입구에서 긴 세월 동안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맞아온 상징적인 수목이다. 특히 가을철 화려하게 물든 은행잎 아래에서 사진을 찍거나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거창 황산 전통한옥마을. / 유튜브 '거창군' 영상 캡쳐
거창 황산 전통한옥마을. / 유튜브 '거창군' 영상 캡쳐

약 50여 채의 전통 한옥이 모여 있는 '황산 전통 한옥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거창 신씨 집성촌으로 알려졌으며,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가옥들이 산세와 어우러져 독특하고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지만 특히 고즈넉한 가을이나 고요한 겨울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글지도, 황산 전통한옥마을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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