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도 전에 '이 논란' 터져…욕먹고 있는 역대급 캐스팅 450억 대작 '한국 드라마'

2025-08-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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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처분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디즈니+ 초기대작 '현혹'이 방송 전부터 제작진의 관리 부실로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제주도 촬영 현장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한 정황이 드러나면서다.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 터진 '현혹'. / SNS, 디즈니플러스 제공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 터진 '현혹'. / SNS, 디즈니플러스 제공

논란의 발단은 지난 2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었다. 게시물에는 숲속에 방치된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포장 박스가 그대로 담겨 있었고, 주연 배우 팬들이 보낸 커피차 컵홀더, 심지어 인화성 물질인 부탄가스통까지 발견됐다. 위험물 방치에 환경 훼손 우려까지 겹치며 비판은 빠르게 확산됐다.

계속해서 논란이 커지자 '현혹' 제작사인 쇼박스는 "늦은 밤 촬영이 끝나 정리 과정이 미흡했다"고 해명하며 곧바로 현장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촬영지와 유관 기관에 사과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책임감 없는 태도에 실망했다며 행정 처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일부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시에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단순한 현장 관리 부주의를 넘어 국내 영상 산업 전반에 반복돼온 촬영장 환경 민폐 논란과 맞물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팬덤이 보낸 선물까지 방치된 점은 배우 이미지에도 타격을 줬다. 거액의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던 '현혹'이지만, 첫 공개도 전에 불거진 이 사건은 제작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혹' 팀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들. / 인스타그램
'현혹' 팀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들. / 인스타그램
'현혹' 팀 만행 SNS 통해 알려져.  / 인스타그램
'현혹' 팀 만행 SNS 통해 알려져. / 인스타그램
김선호, 수지 주연 드라마 '현혹'. / 인스타그램
김선호, 수지 주연 드라마 '현혹'. / 인스타그램
제주 어느 촬영지에 쓰레기 무단 투기 후 사라진 '현혹' 팀. / 인스타그램
제주 어느 촬영지에 쓰레기 무단 투기 후 사라진 '현혹' 팀. / 인스타그램

§ 2026 공개 예정 기대작 '현혹', 어떤 작품?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현혹'은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450억 원 규모의 대작 시대극 미스터리다.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와 그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송정화는 반세기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각종 소문에 휘말린 인물로, 실제로는 뱀파이어라는 비밀을 지니고 있다. 초상화 작업을 하던 윤이호가 그에게 점차 매혹돼 현혹되고, 미스터리와 초자연적 사건에 휘말리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현혹' 주연 수지와 김선호. / 디즈니플러스 제공
'현혹' 주연 수지와 김선호. / 디즈니플러스 제공

'현혹' 주연 김선호, 수지와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 / 디즈니플러스 제공
'현혹' 주연 김선호, 수지와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 / 디즈니플러스 제공

작품은 화려한 시대적 공간 연출과 동양적 퇴폐미, 멜로·스릴러적 요소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지와 김선호가 ‘스타트업’ 이후 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점 또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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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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