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캐스팅…레전드 흥행 배우 파격 변신한 '한국 드라마'

2025-08-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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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태풍상사' 초보사장으로의 성장기 그려

이준호가 tvN 새 토일극 '태풍상사'에서 1997년을 휩쓴 오렌지족 '강태풍'으로 변신한다.

'태풍상사' 스틸컷. / tvN
'태풍상사' 스틸컷. / tvN

'태풍상사'는 1997년 IMF 당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배우 이준호, 김민하, 김민석, 권한솔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암울한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버텨낸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날 힘든 순간을 겪어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준호가 연기하는 '강태풍'은 압구정을 점령한 오렌지족 청춘이자 IMF 위기 속에서 상사맨으로 성장해가는 인물이다. 시청률 17.4%를 기록한 ‘옷소매 붉은 끝동’을 비롯해 ‘킹더랜드’ 등 글로벌 흥행작을 연이어 터트리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차기작 선택에 쏠린 관심 속에서 ‘태풍상사’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태풍상사' 제작진은 압구정을 점령한 오렌지족으로 분한 이준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는 90년대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션과 브릿지 헤어로 압구정 오렌지족을 제대로 소환해 눈길을 끈다.

'태풍상사' 스틸컷. / tvN
'태풍상사' 스틸컷. / tvN

이때 강태풍은 단순히 잘생긴 오렌지족 청년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태풍이 빠진 것은 바로 ‘꽃’으로,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자신도 그렇게 아름답게 피어나 꺾이지 않고 끝내 열매를 맺고 싶다는 청춘다운 열망과 꿈을 품고 있다. 겉보기엔 자유분방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뜨겁고 단단한 인물이라는 반전 매력이 ‘태풍상사’만의 청춘 서사를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강태풍이 하루아침에 무역회사의 ‘초보 사장’이 되어 IMF 한복판에 뛰어들게 되는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이준호 돌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준호는 단순히 멋있는 90년대 청춘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혹독했던 그 시대를 버텨낸 청춘의 뜨거운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라며 "시대를 초월해 공감을 자아낼 '강태풍 성장기'를 이준호가 어떻게 풀어낼지, 또 다른 이준호의 시그니처 청춘 캐릭터가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tvN 새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는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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